'해줘' 충은 되지 말아야겠다

종진
종진 · 공감 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
2022/03/29
회사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굴러간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연구개발, 세일즈, CS, 인력관리 등 다양한 부서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일말의 노력도 없이 다른 이에게 일을 쉽게 떠넘기는 사람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이를 '해줘' 충이라 칭하기로 했다. '해줘' 충의 주된 변명을 나열해보자면 '잘 모르겠다', '시간이 없다', '내 관할이 아니다' 등 다양하다.

하지만 나에겐 '노력하고 싶지 않다'는 말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왜 자신이 하기 힘든 일을 남은 쉽게 하거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까?

그 부탁으로 인해 힘들어 할 타인을 생각할 수 있다면 더 나은 내일이 될 수 있을 텐데..

나는 '해줘' 충은 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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