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나무가 된 작은 별 하나 #15

얼룩시인
얼룩시인 · 끄적끄적 찰칵!
2022/04/07
서로 멀어지고 
서로 의미가 없어져서 
언젠가 잊혀지면 그건 
작년 가을에 떨어진 낙엽과 같아. 

그래서 
난 너의 마지막 잎새가 되고 싶어. 

우리의 추억이 일년 마다 나이테가 되어도
가을에 떨지지 않는 마지막 잎새. 

너에게 난 그런 사람이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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