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하고 싶은데.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2022/03/16
싫다고 거절을 못하겠다ㅠㅠㅠㅠ
"이것 좀 같이 하자."
라는 제안을 하는 이들에게 싫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나
그래서 시어머님을 모시게 되었고
그렇게 살고 있다
시어머님께서
"나 너네 집에 와서 살아도 되겠니?"
라는 물음에
"아니요. 싫어요 어머님."
얘길못했다
"네. 어머님." 라고 대답을 해버렸다
남편을 비롯 시댁식구 어느 누구도 나에게 그래도 괜찮겠어? 라고
묻질 않았다
한번만 물어 주셨다면..
매일. 매일. 괜찮다 괜찮다
잘했다 잘했다. 스스로 다독입니다
말의 힘을 믿습니다
말한마디로 사람을 살릴수 있고
말한마디가 누군가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는것을
예쁜글씨로 누군가의 일상을 응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