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닌거 같고...
하기 싫다가도 생각지도 못한 인연이 닿아서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결혼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도 있고... 
저는 비혼주의자는 아닌데, 결혼한다는 건 사랑까지는 아니어도 
믿을 수 있고, 이후 서로 어려울때 내가 더 힘이 되어줄수있는
각오가 필요한 일이라고생각하거든요... 
여러사람을 만나보면서, 그런 믿음을 주고 각오를 할만한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어찌보면 너무 큰 희망인거 같기도 해요.. 
혼자 늙어갈 걱정에, 결혼이 현실인만큼 적당히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다가도... 
결혼하고도 이혼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그렇게 현실에 타협하는 건 또 아닌것 같고... 
혼자 늙어갈게 걱정이라면, 어차피 사람은 늘 혼자인 존재라... 
앞으로 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