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소피아 · 늦어도 좋으니 포기만 하지 말자!!
2022/03/25
'독박육아' 네 글자는 다른 이야기가 없어도
그 힘듦이 온 몸으로 느껴집니다.

모든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얼마나 힘드실까??
뱃속의 아가까지 있으니 몸은 얼마나 나른하고 피곤하실까??

오늘이 지나면 또 반복되는 내일이 올텐데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문장으로 위로가 될까?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세 아이의 엄마인데,
첫 째가 초등학교 입학하는 해에 
쌍둥이를 낳았어요.

첫아이가 맨날 울었죠.
나도 울고 첫아이도 울고..

동생들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엄마를 이해하기엔 상황을 이해하기엔 너무 어렸으니까요..

남편은 매일 바쁘다고 쉬는 날 없이, 새벽에 들어오는게 생활이고...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정신없는 하루하루
매일 아이들과 함께 지내지만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제대로 본 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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