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한다. 그런데

J
2022/03/11
한살한살 나이를 먹고 아웅다웅 살아가다 보면 그럴때가 있다. 

게으름을 후회하고 바보같은 선택을 자책하고

때로는 즐거웠던 시간들을 추억하며 멍하니 과거를 회상하고

사랑했고 사랑받았던 기록들을 뒤적이며 웃음짓고 궁금해하고

동화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하기도해.

머리속에 무언가를 그리는것을 좋아하는 걸까?

이런것들을 기록해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막상 SNS같은 곳에 적어서 지인들과 공유하려니 민망해,

혼자 보는 노트에 적어보려니 그래도 누군가 한번쯤 봐줬으면 좋겠어.

그래서 흘러서 여기에 왔어요. 

일단, 적어보려고.

여기가 좋아지면 더 많은걸 남길수 있겠지. 

기억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추억들도 적어질꺼야.  

그런데 이런거 저만 느껴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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