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에 소원을 뭘 빌까?

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8/13
착한호랑이님의 글 덕분에 아이도, 저도 올해의 마지막이라는 슈퍼문을 겨우 봤습니다. 아마도 그 글을 읽지 않았다면 모르고 그냥 지나갔을 거예요. 왠지 보름달을 보면 무언가 소원을 빌어야만 할 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무언가 소원을 빌려고만 하면 멈짓하게 됩니다.

왜냐고요? 어릴 적 읽은 어떤 이야기 때문입니다. 일면 '원숭이 손의 저주(혹은 '원숭이 손')'라는 공포 이야기를 아시나요? 

미국에서 나온 공포 단편 중에 원숭이 손의 저주라고 3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원숭이 손이 있는데 거기다 소원을 빌어 부자가 되게 해달랬더니 아들이 공장에서 일하다 양팔이 잘려 죽어서 그 보상금을 받아 떼부자가 됐는데 아내가 슬픔에 미친 심정으로 아들을 되살려 달라고 소원을 빌었다가 양팔이 없는 망령이 된 아들이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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