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니
하야니 · 글쓰기를 좋아하는 顾客(고객)입니다.
2022/08/12
아마도 이 아이가 무엇인가 부모님께 이런 행동을 하면 더 많은 관심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도 두 딸을 키웠는데 도저히 엄마 말에는 그저 네, 네, 쨩나, 됐어, 0나 싫어...  이런 말을 꺼리낌 없이 내 뱉기도 하고 책상 위의 일기장에는 엄마를 향해서 독한 욕설을 써 놓기도 했었습니다. 너무나 충격을 받고 서영서 님처럼 저도 많이 상담하고 고민하고  아이와 같이 방황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만히 지켜 보는 것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그러더니 친구끼리 내분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집에 와서 엄마와 상의를 합니다.   아이가 저렇게 사춘기의 호르몬으로 온 정신을 환장하게 만드는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부모님의 이야기는  오히려 아이에게 독으로 작용을 하더라는 것이지요.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반드시 부모님을 찾는 시간이 올 것입니다. 그 때에는 온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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