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강한 척하고 센 척하는 게 벼슬인 줄 알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이 어리지만요..ㅎ)
근데 어느 순간부터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너무 강한 척하면 주변 사람이 하나 둘 떠나는 것 같아요. 
필요 없는 줄 알고 가버리기 때문에요.
힘들면 힘들다 말하고 누구한테든 기대고 싶으면 기대도 보고 
위로 받고 싶을 땐 위로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혼자 앓고 힘들어 하는 것보다 주변에 털어 놓는 게 훨씬 괜찮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