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풍06
2023/01/27
저의 작은 작업실에 드디어 올 것이 왔네요.

5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고, 머물기만 하기 때문에 전기세나 도시 가스비를 걱정하지는 
않았는데...
막상 우편함에 꽂혀 있는 고지서를 보고는 그 자리에서 확인하지 않고
작업실에 들어와서야 확인해보았습니다.

저 역시 작년대비, 혹은 평균을 대비해봐도
확실히 30%정도 더 많은 비용이 청구되었네요.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지까지 생각이 미치면서...

이제는 모든 일이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삶의 곳곳에서 치열하고 바르게 살아 보려는 우리의 노력이 
자꾸만 발목을 잡히고 있다는  분노섞인 좌절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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