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유니 · 한 줄의 글에도 많은 힘이 있습니다.
2022/01/28
 회사의 구성원들을 좀 더 회사의 성향과 맞는 사람을 뽑고 싶어서 나온 궁여지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회사는 정말 회식이나 노는 걸 좋아하는 분위기라 차분하고 조용한 사람 보다 활발한 사람을 뽑고 싶어하고, 어떤 곳은 차분하고 업무 집약적이라 조용히 계획적으로 업무를 하는 사람을 채용하고 싶어하는데 그런 사람의 성향을 구별하는데 MBTI를 쓰는 것 같아요. '우리 회사에 맞는 사람'으로 구성원을 꾸리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과연 MBTI가 정확한 잣대로 기능을 할 것인가는 의문이 드네요. 한편으로는 여러 성향의 사람이 모이는 것 보다는 끼리끼리 모이고 싶어하는 마음이 채용시장에도 반영되는 것 같아서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자신의 MBTI까지 속여서 들어간 회사에선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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