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의 한계치

안개꽃
안개꽃 · 가볍고 소소한 글 적는 곳
2022/04/12
새벽.
가족들은 모두 내일 할 일을 위해 잠들어 조용하기만 한 시간대.

감정이 사그라들어 잔잔해 지거나 무언가 북받쳐 오르기도 하는 시간대이다.
열심히 과제를 할 것이라 다짐하고도 또 무산이 되어 이렇게 딴 짓을 하곤 한다.
그러면서 오늘 하루동안의 자신을 잠시 돌아보다 문득 생각이 되어 글을 쓰게 된다.

오늘은 무언가 감정이 북받쳐 오르기만 하는 하루였던 것 같다.
작은 것에도 예민해지고, 툭- 건들기만 해도 예민해져 감정조절이 조금 불안정하기도 했다.
심호흡을 하면서 감정을 가라앉히며 진정하려 노력도 해봤지만 조용히 아무도 없이 혼자있을 때 가장 진정되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오늘 하루 내가 왜 이러는건지 이해하지 못했고, 그런 생각을 할 정도로 감정이 평온치 못했던 하루였다.
그리고 저녁을 먹기전  신경이 예민해져 동생에게 작게 신경질을 내고, 부모님에게 왜 쓸대없이 화를 내냐며 한소리를 듣고서야 자신의 상태를 눈치채곤 한다.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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