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은
홈은 · 15년차 집돌이
2021/10/11
브리티시 봄베를 개발해 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의 승리에 기여를 한 수학자 엘렌 튜링은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데요. 전쟁이 끝난 후 동성애로 기소되어 화학적 거세를 당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목숨을 잃게 되었다고 합니다.

천재 수학자이자 컴퓨터의 선구자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슬프게 생을 마감한 엘렌 튜링은 시간이 흘러 2019년에 영국 50파운드 지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좀 과하게 몰입해보자면, 이 분 덕분에 광복절에 태극기 걸 수 있는 현재를 맞이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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