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비밥

노건우
노건우 · 안녕하세요. 신입입니다.
2021/11/05
어릴적 그것은 크나큰 충격이었습니다.

무언가 사연이 있어보이는 얼굴, 온 우주를 누비며 화려한 전투를 일삼는 와중에 허당기와 진중한 가치관, 어둡지만은 않은 유쾌함. 그런 다채로우면서 매력있는 캐릭터는 처음 보았습니다. 그만큼 인생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주었던 그런 작품이었지요. 크고나서도 잊지못할 정도였습니다.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당시 직접적인 일본문화수입이 제한되었던 때, 디즈니이후로 ost앨범을 사보기도 했네요. cd 5장에 나름 비싸게 주고샀는데 나중에보니 복제본이었단걸 알았을땐 적잖이 충격이었지만요.

그런데 그 작품이… 실사화가 나온답니다…..
절대 보고싶지 않아요.. 내 스파이크... 스틸컷도 본게 너무 후회됩니다.

요즘 그래서 유튭뮤직으로 카우보이비밥 ost에 다시 꽂혀서 열심히 듣고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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