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이란 참...

And Y.
And Y. · 평범한 40대 워킹맘
2022/04/06
선후배간의 서열이 엄격한 편인 직장이라 
주인 없는 애매한 일은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가끔은 선배가 하기 싫어서 슬쩍 떠미는 업무도 
그러려니 하고 내가 해야 하는 경우가 없지 않은 회사에 몸담은지도 어언 10년이 훌쩍 넘었고, 
내 밑으로 들어온 후배들도 이제는 꽤 많기에 선배의 일을 내가 떠맡아야 하는 경우는 이제는 예전처럼 많지는 않으나, 10년여가 넘는 세월동안 폐쇄적인 직장 분위기도 상당히  나름 수평적인 분위기로 개선이 되기도 했으나, 아직도 염치불구하고  노골적으로  자기 일을 떠미는 선배에게  싸우자고 덤빌 수는 없기에 어제도 오늘도  올라오는 짜증을 억누르고  떠맡겨진 일을  해치우는데  스멀스멀 솟구치는 짜증까지는 관리가 안되네.
그래 원래 잔꾀에 밝고 기회를 잘 이용하는 인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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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한 직장인 그리고 조금 수다스러운 아줌마의 소소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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