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기차
구름기차 · 진지한대화를 좋아하며구름처럼기차같이
2022/03/27
훈육과 가정폭력의 차이는 매를 든 이후에 훈육한 대상자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고 후속조치를 하느냐에 따라 판단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집은 아이에게 두 세번 말했을때 그 이후로 행동이 고쳐지지않으면 애아빠가 훈육하는데 그 모습만 보면 흡사 가정폭력처럼 보일만큼 좀 갑작스럽고 아이의 입장에선 무서워 보이기도 합니다만 다 혼내고 난뒤에 -약간의 시간을 두고 -  제가 아이를 달래고 애아빠는 다정하지만 단호하고 명확하게 잘잘못을 인지 시켜주고 꼭 안아주고 같이 놀아줍니다. 
확실히 고쳐지긴하더라구요. 더 어렸을땐 아빠 무섭다고 하지만 나중에 애가 아빠를 더 의지하고 찾아요. 아이가 더 크기 전에 5살 전 후로 사람들간의 관계와 살면서 넘지말아야 할 선을 알려주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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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나누고 대화할 사람이 점점 줄어드는요즘. 집에 말이 통하는 사람은 대화할 시간이 없고 아직 인간으로 발화 중인 어린아들 둘 육아중인 전업주부가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며 공부중 https://blog.naver.com/gulumgi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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