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시작2

이도희
이도희 · 꿈꾸는 프리랜서
2022/03/14
아침일찍 아이 자는 모습보고 출근해서 퇴근해서 집에 오면 눈 비비고 힘들게 아빠한테 안기곤 바로 잠에 드는 아이를 보고 있자니 점점 이건 뭔가 하는생각이 내 머리속을 휘저어 논다

근무 하던중 느닷없이 허리디스크 때문에 주저 앉았다
병원에 부랴부랴 힘들게 방문해서 바로 입원하게되었다
이참에 병가내고 쉬라는 인사담당자말에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는 일이니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한달병가를 내고 내 입원생활이 시작됬다.

쉰다고? 끊임없이 선임과 후임들의 업무 처리 전화로 차라리 출근하는게 낮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않보이니 내 나름 생각할 시간은 좀 있는거 같다

병가기간에도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의 생활에 벗어날 묘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몇날몇일을 그렇게 고민하다 내린 처방은 아이가 어리니 "육아휴직"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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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에 정년퇴직,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았다 생각한 그는 이제 편안한 삶을 즐기다 어느덧 90살이 되어 후회스런 인생과 삶에 대해 가슴을 치며 통곡합니다" 40년을 더살줄 알았다면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진 않았을텐데~" 제가 50초반입니다. 지금도 미래를 계획하며 설례이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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