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나그네 · 힐링하면서 글을 쓰고 싶습니다.
2022/04/01
시험은 저의 강점보다는 늘 저의 약한 부분, 약점을 많이 건드리는 일이 많습니다.
그 약점은 늘 저를 무너뜨릴려고 합니다.
저를 비웃는 것 같았습니다.
'거봐, 내가 뭐랬어. 넌 너무 바보처럼 순수해서 안된다니까?'
계속 좌절되고 실패하는 횟수가 거듭될 수록 상처의 흔적들은 많이 남았지만,
마음이 단단해짐에 동시에 한 구석에 경계라는 것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 시험또한 나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더 단단하게 하기 위한 시련이라 생각합니다.
경험이 없으면 피드백도 성찰도 없을테니까요.
그저 부딪히고 어떻게든 넘어가 보려고 노력합니다.
포기하면....한 번 주어진 삶속에서 나를 포기하는 기분이 들거든요.
한 번 살다 가는 인생, 도전도 해보고 노력해서 성취감도 느껴보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잠시 주저 앉아서 울고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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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라는 작은 은하 속의 30대 나그네. 시간의 흐름 속에 나를 계속 찾아가는 여정 나를 하나씩 내려 놓다가가 다시 잡기도 하고 그것이 그냥 연습 없는 인생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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