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하게 질문을 던지셨는데, 저의 대답이 실망스러우실 수 있으나, 아님, 이사람은 부끄러운줄 모르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 또한 꽤 진지하고 무겁게 포기라는 단어와  싸워온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포기라는 단어를 인정하기 힘들어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시작이 어려웠고, 결국 많은 시도를 하지 못했고, 중간에 포기하거나 실패하더라도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경험하지 못한 적도 많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더 많은 후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어떤일이냐에 따라 포기란 단어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고 책임이고 도리일 경우도 있지만, 그러한 경우를 제외한 많은 것들 ,나의 도전과 시도 끝에 포기...라는 전제로 놓고 본다면, 저는 과감히 때때로 중간에 포기하게 되더라도 도전하고 시작 해보라 말하겠습니다. 과정에서 분명히 얻은 것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포기가 쉬워서도 반복되어서도 안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