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유니 · 한 줄의 글에도 많은 힘이 있습니다.
2022/03/29
우주를 가졌어도 거지가 되는 현실
나는 삼성 갤럭시 휴대폰을 사용한다. 처음 시작이 안드로이드여서 그런지 아이폰이 디자인적으로 예쁘다는 생각이 들 때도 그냥 갤럭시로 바꾸곤 했다. 워낙 익숙하게 사용하다보니 큰 불편함도 없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 내 소비에 만족하는 편이다. 그런데 요즘 중학생들 사이에서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고, 갤럭시 폰을 사용하면 ‘거지’라고 놀림 받거나 왕따를 당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얼마 전 화제가 되었다. 나는 좀 충격을 받았다. (그럼 나도 거...지.....?) 기사에 따르면 맘카페나 커뮤니티에 아이들이 아이폰만을 고집한다며 고민을 호소하는 학부모들의 토로가 이어지고 있다. 자신이 중학생이라고 밝힌 한 회원은 답글로 요즘 여학생들은 거의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고, 자신의 반에서도 10명 중 7명은 아이폰을 사용한다고 했다. 실제로 초록창에 ‘갤럭시 거지’라고 검색을 했더니 지식인에 남겨진 이런 질문이 뜬다. 다행히도 이 질문에는 '소신껏 소비' 하시면 된다는 대답이 많았고 오히...
박한별
박한별 · 여유로운 개인주의자를 동경합니다.
2022/03/29
답글: 우주를 가졌어도 거지가 되는 현실
경제/소비자+3 우주/생명
'우주를 가졌어도 거지가 되는 현실'이라는 제목을 먼저 보고, 유니님의 글을 읽었는데 제목을 정말 잘 지으셨다고 생각합니다. 소신 소비를 주장하는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과연 제가 떳떳한 소비를 하고 있는지 다시금 되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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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거는 돈이고요, 싫어하는 거는 불평입니다. 과거에는 싫어하는 짓을 하면서 좋아하는 것을 얻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습니다. 조금씩 변하는 제 모습이 좋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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