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난 고구마를 키우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한게 어느덧 오늘로 30일차다. 처음 시작부터 함께한 고구마 녀석도 키가 제법 컸다. 몸통 자체가 작아서 후에 덩치가 큰애들에 비해서는 귀엽게 자라고 있지만 지금까지 잘 자라줘서 고맙다. 급격하게 늘어난 식구들이 더 급성장해서 트레이 없었으면 어쩔뻔~ ㅠㅠ 파녀석은 어떻게 되어가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지켜보는 수 밖에, 하루에 한번 물을 갈아주고 있다. 내일은 파뿌리가 자란것 같아서 짧게 쳐야겠다. 글을 찾아보니 파뿌리는 짧게 잘라도 자라는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썪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주면 된다고 하니 이발잘 시켜주고 계속 지켜보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