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과제를 하던간에 완벽하다는 생각보다는 아쉬움이 더 남는다.

오늘 했던 과제도 아쉬움이 가득 남았던거 같다.

생각보다 많은 노력을 한거 같았지만 아쉬웠던 결과물..
물론 점수는 교수님의 영역이기에 나는 어떤 점수를 받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냥 자꾸 생각나게 되고
왜 더 준비를 안했을까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에서 지금도 떠나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경험상 다음 학기도 비슷한 느낌일거 같지만
뭔가 아쉬움만 남는 이런 상황보다는 한번쯤은 정말로
열심히 했다고 느껴서 스스로에게 잘 했다고 말해보고 싶다.

우선은 오늘의 과제는 끝났으니 조금은 쉬어보려고 한다.

앞으로의 내가 아쉬움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지금 맘껏 아쉬워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넣자.

그렇게 채워 넣다보면 언젠가 한번쯤은 아쉬움이
뿌듯함으로 변해서 내 삶을 바꿔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