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3: 우리와는 다른 불교문화

쥬디샘
쥬디샘 · 누구에게든 공평한 세상을 바래요
2023/04/20
By 쥬디샘
태국은 마치 고려시대의 찬란했던 불교문화가 떠오를 정도로 불교의 색채를 가진 사원의 나라이다. 소승불교는 1997년까지 태국의 국교였다. 국민의 95% 이상이 불교 신자이고 국교가 해제된 지금은 다양한 종교를 인정한다. 그러나 종교적 다양성은 인정은 하지만 허락하는 종교가 제한되어 있어서 불교, 시크교, 기독교, 힌두교, 이슬람교 이 5개 종교만 선택이 가능한데 그중에서도 불교가 압도적이라 할 수 있다. 국왕도 반드시 불자여야만 가능하다고 하니 태국 문화에서 불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해서 특히 남자들은 일생에 한 번은 절에 들어가 스님이 되어야 할 정도라고 하니 놀랍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젊은 남자면 누구나 군대에 다녀오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다. 물론 법으로 강제되는 사안은 아니다. 국왕을 비롯하여 남자라면 일생에 적어도 한번은 절에 들어가 삭발하며 3개월 정도의 수도 과정을 지내고 오는 것이 의무적이다. 이른 새벽이면 법복을 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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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도 나에게만 일어나지 않을 일도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마인드 힐링 강의와 명상심리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구조 속의 편견을 깨려고 노력하지만 소수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함께 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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