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덕에 도서관과 친해졌다.
책과 함께 노는 딸의 모습을 계속 보고 싶어 도서관에 간다.
첫째와 달리 둘째가 아기였을 때는 체력이 부족해 외출을 많이 하지 못했다. 딸과 함께 하는 시간엔 주로 집에 있는 책을 읽어줬다. 엄마의 책 읽자는 권유가 딸에겐 함께 시간을 보내자로 들렸던 것 같다. 엄마와 오랫동안 함께 있고 싶었던 걸까? 함께 책을 읽자고 하면 때때로 책장의 책을 다 꺼내올 기세로 책을 가져와 말려야 할 정도였다. 딸은 아들과 달리 맘에 드는 책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보는 것을 즐겼고, 여전히 즐긴다. 딸이 영어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부터 도서관에서 딸이 읽을만한 책을 빌려오기 시작했다. 집에 있는 책도 이미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 지겹기도 해서 새로운 책이 필요했다.
첫째와 달리 둘째가 아기였을 때는 체력이 부족해 외출을 많이 하지 못했다. 딸과 함께 하는 시간엔 주로 집에 있는 책을 읽어줬다. 엄마의 책 읽자는 권유가 딸에겐 함께 시간을 보내자로 들렸던 것 같다. 엄마와 오랫동안 함께 있고 싶었던 걸까? 함께 책을 읽자고 하면 때때로 책장의 책을 다 꺼내올 기세로 책을 가져와 말려야 할 정도였다. 딸은 아들과 달리 맘에 드는 책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보는 것을 즐겼고, 여전히 즐긴다. 딸이 영어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부터 도서관에서 딸이 읽을만한 책을 빌려오기 시작했다. 집에 있는 책도 이미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 지겹기도 해서 새로운 책이 필요했다.
아이들도 나도 취향이 제각각이라 책 고르는 게 쉽지 않았는데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서 그 부담이 사라졌다. 빌려왔는데 관심 없는 책은 돌려주면 그만이었다. 한국어로 된 책은 없었지만, 영어로 된 책이 있어...
@노영식 배움은 놀이로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그저 물 들어올 때 노 젓게 하는 거뿐이에요. 외국어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겐 핀란드어가 가장 중요하지요. 어쨌든 생각을 하는 도구로써 가장 많이 쓰일 언어이니까요.
@JACK alooker 전 실천력이 매우 부족한 사람인데, 그나마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하는 건 노력합니다. 아들과 딸을 관찰하고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은근히 밀어놓는 일만 겨우 하는데 실천력이라뇨... ㅎㅎㅎ
언어 획득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yksi, kaksi, golme, neljä, viisi 같은 핀란드어 숫자도 익히고 영단어도 잘해야 국제무대로 나가기 좋을 것입니다.
마음과 달리 실천은 정말 힘들던데 @홍지현 님 실천력👍
언어 획득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yksi, kaksi, golme, neljä, viisi 같은 핀란드어 숫자도 익히고 영단어도 잘해야 국제무대로 나가기 좋을 것입니다.
마음과 달리 실천은 정말 힘들던데 @홍지현 님 실천력👍
@노영식 배움은 놀이로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그저 물 들어올 때 노 젓게 하는 거뿐이에요. 외국어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겐 핀란드어가 가장 중요하지요. 어쨌든 생각을 하는 도구로써 가장 많이 쓰일 언어이니까요.
@JACK alooker 전 실천력이 매우 부족한 사람인데, 그나마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하는 건 노력합니다. 아들과 딸을 관찰하고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은근히 밀어놓는 일만 겨우 하는데 실천력이라뇨...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