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삶.. 과연 잘하고 있는 걸까?

박과장
박과장 · 퇴사 프로젝트
2022/03/12
나는 왜 만날 먹고 싶은 게 8,500원 짜리 피자, 냉동 삼겹살, 두 달에 한 번정도 플렉스 하는 날 치킨 한 마리
일까?
생각해보면 소고기 파스타 탕수육 족발 킹크랩 등등 없어서  못 먹지 다 좋아하는 것들인데..
막상 사먹을 때는 저렴한 것들만 먹게 된다.
왜 나는 돈을 못 버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까지 궁상을 떨지? 왜일까?
결론은 ..  '먹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돈을 아끼고 싶은 내 마음이 앞섰던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월급 백만원 조금 넘는 금액에서 월 70~80을 저금했던 나..
하루도 빠짐없이 가계부를 적었고 환승 비용을 줄이고자 운동삼아 매일 한 겨울에도 30분 거리를 걷는다.
그런데 급 회의감이 밀려온다.. 잘 살고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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