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콩
까망콩 · 고민하는 아줌마!
2022/03/29
그들도  알고 있을겁니다.
출근길 등교길에
그렇게 하면
따가운 눈총을 받고
그렇지 않아도
눈이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그들이
더욱 눈에 보이니
몸이 불편하지 않은
비장애인들은
비난 할 것이라는 걸!

하지만
그렇게라도 해서
자신들의 목소리에
들은 척이라도
해 주길
바래서 저렇게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 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이 세상에 비난받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들이
너무도 간과해 버리고 있는 건

우리도
누구나
내가 원하지 않은
한 순간에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또한
장애인도
이 나라 국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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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염치가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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