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3/28
혹은 화살나무는 아시나요? 화살촉처럼 생겼다고 화살나무입니다. 공원이나 아파트단지 등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화살나무의 순을 홑입나물이라 부릅니다. 윗 사진은 일주일 전쯤 찍은 것이고, 아래 사진은 방금 전 찍은 사진입니다. 드디어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홑입나물은 저 새순이 조금 더 자라면 따서 살짝 데쳐서 무쳐먹는 것입니다. 막 따면 못 자라는 것 아니냐구요? 아닙니다. 걱정이 무색하게 엄청 무성해지더군요. 
 
아무리 부지런한 며느리라도 세 번만 딸 수 있다

라는 말이 있답니다. 워낙 금새 잎이 억세진다고 생긴 말이랍니다. 재작년인가 엄마가 난생처음 반찬으로 내어놓은 후 저에겐 봄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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