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늘 평소에는 감사함은 생각지도 않으면서
그냥 열심히 열정적인 모습으로만 살아가는 듯 합니다.
정말 이기적이게도 주변에 뭔가 안좋은 일이 생기면
그때서야 아! 나는 다행이다 라는 생각따위나 하고
장애인분들을 보거나 노숙자분들을 보거나 저보다 힘든 사람들을 보면
그나마 내 삶은 행복한거구나 라는 무지한 생각으로 감사함을 느끼죠.
매번 성숙되고 인격체를 갖추기 위해 책도 읽고 좋은 생각들도 많이 하지만
제가 아직은 나약한건지 본성이 착하지 못해서인지 그릇이 작은건지
다른 뭔가에 비교를 했을때 
그보다 나으면 감사하고
그보다 모자르면 불행하다 느끼네요.

'내가 헛되니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갈망하던 내일이다'

지금 글을 적으면서 다시 한번 더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이번 기회에 아주 사소한 것부터 감사함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