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평상시에 감사함을 느끼시나요?

Ellamin
2022/03/23
매일 일하고 밥먹고 잠자고 하다보면 하루가 훌쩍가고
한달 두달, 10년 20년 세월이 마구마구 흘러가던데요.
시간되면 밥먹고 '집'으로 가고 침대에서 잠을 자고 이 모든 것들이 당연한걸까요?

오늘 남편이 중요한 시험으로 신분증을 지참해서 갔어야하는데
깜빡하고 놔두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제가 운전해서 데려다 주는 길이었기에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집에가서 가져와야 하는데 집까지 편도 30분, 시험도 30분이 남은 상황이었죠.
남편은 망연자실해있고
저는 눈물부터 나더라고요 ㅠ

그러던 와중 번뜩 떠오른것이 '퀵서비스'였어요.
한번도 이용해본적은 없었지만 지금 이순간 누군가 집에가서 신분증을 가지고
차가 막히는것을 피할 수 있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져다 주는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급하게 사정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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