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새벽별
새벽별 · 청소년활동가입니다.
2022/03/14
올레컨퍼런스위원회라는 청소년 조직이 있다. 어느덧 10년이다. 
매년 면접을 통해 선발된 고2 12명의 청소년들이 1년동안 스스로 조직을 구성하고 역할분담 해서 
2박3일 컨퍼런스를 어떻게 운영할지 기획하고 모집홍보 예산사용계획 예산집행 등등 
회의에 회의를 거듭하고 시뮬레이션 리허설 물품준비까지 모든 것을 청소년들이 직접 움직인다.

담당지도자나 관련 선생님들은 청소들이 상상한 것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고 조율하고 
안전관리 전문장비 사용정도 돕는다. 코로나, 오미크론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많은 변수들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고 다양한 가능성들과 운영방법들을 위원장에게 전달하는 것조차 많은 
부담감을 안겨 주는 것 같아 괜스레 미안한 마음도 컸다.

그래도 지도자 선생님이 하는 얘기라서 싫은 내색 표현 제대로 못하고 이 상황을 이겨내보려고 하는
12명의 올컨 청소년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어느덧 고3이 되고 컨퍼런스 참가자인
고2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6
팔로워 19
팔로잉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