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노느니 버는게 낫다고 했던 이유는 뭘까?
일하기 좋은 사람이 있을까요?
잘 찾아보면 있기는 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닐 겁니다.
일요일이면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출근하기 싫다이고, 출근하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일하기 싫다 인 것처럼 일을 좋아한다는 건 쉽지가 않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사람처럼 일하는 걸 정말 싫어했던 어른들도 막상 은퇴를 하고 나서도 일을 하고는 합니다.
경제적인 이유라면 이해가 가지만 충분한 부를 모으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상태임에도 소일거리를 찾아서 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심심해서 그럴 거라 막연히 생각하고는 하는데 사실 경제적인 뒷받침이 가능하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즐길 거리는 무궁무진합니다.
일 대신에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만 보낼 수 있음에도 굳이 하는 이유는 뭘까요?
비교의 대상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제 상황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손을 다친 후 7개월 가까이 회복에 전념하고, 다시 취업을 한 후 창업을 목표로 달려왔는데 결국 손목을 다쳐서 다시 백수가 됐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창업을 준비했기에 회복하는 동안은 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소한 9월까지는 충분히 버틸 여력이 있고, 10월에 전셋값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