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때의 일이다. 어느날 선생님이 날
불렸다. 너 누가 공부가르쳐준 사람있니?
하고 물어봤다. 오빠가 있긴한데 따로
공부배운일은 없다고 했다.
왜냐면 공부도 못하고 잘 드러나지도
않았던 내가 갑자기 반에서 1등을 했기때문이다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던것 같다.
갑자기 아이들이 나를 피하기 시작했다.
소위 왕따를 당한것이다.
아이들이 갑자기 나를 따돌리고
놀아주지 않는것이다. 황당한것은
왜그런지 이유를 알수없는 것이였다.
나는 학교를 가지 않겠다고 했다.
어머니가 학교를 오셨고 선생님이
주동자들을 혼냈고 그 이후로는
괜찮았던것 같았는데 문제는 5학년 2학기
시작하면서 시작됐다. 회장선거를
했는데 1학기때 회장이 나였고
소문이 나길 빙과집을 하는 친구가
선생님께 과외를 받았는데 그애를
선생님이 회장시키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난 가난한집 딸이었고 그애는 부자집 딸이라
선생님이 신용을 주는가싶어 참 ...
불렸다. 너 누가 공부가르쳐준 사람있니?
하고 물어봤다. 오빠가 있긴한데 따로
공부배운일은 없다고 했다.
왜냐면 공부도 못하고 잘 드러나지도
않았던 내가 갑자기 반에서 1등을 했기때문이다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던것 같다.
갑자기 아이들이 나를 피하기 시작했다.
소위 왕따를 당한것이다.
아이들이 갑자기 나를 따돌리고
놀아주지 않는것이다. 황당한것은
왜그런지 이유를 알수없는 것이였다.
나는 학교를 가지 않겠다고 했다.
어머니가 학교를 오셨고 선생님이
주동자들을 혼냈고 그 이후로는
괜찮았던것 같았는데 문제는 5학년 2학기
시작하면서 시작됐다. 회장선거를
했는데 1학기때 회장이 나였고
소문이 나길 빙과집을 하는 친구가
선생님께 과외를 받았는데 그애를
선생님이 회장시키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난 가난한집 딸이었고 그애는 부자집 딸이라
선생님이 신용을 주는가싶어 참 ...
네!
우리 부모님이 너 때문에
못 살겠다 하셨네요.ㅎ ㅎ
고집도 세고 옳다고 생각하는것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젠 엄청 변했습니다.
다 예수님 덕분입니다.
와. 어릴 때 한 성격 하셨군요 대단합니다.
선생님께 반항하기 쉽지않은 시절이었늨데 말이죠.
박수 보냅니다 짝짝
음...반장 선거에 당선 되고도 포기하신분이 여기도 계셨군요...전 저만 그런줄..
온다맘,달빛소년님
감사합니다.
늘가슴한켠에 억울함으로 자리잡고 있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니 속이 후련해졌습니다.
어린시절 가난함이 사람을 주눅들게 했고
안 그런척하기 위해 안간힘썼던 어린시절!
아버지의 관심과 사랑으로
그래도 이겨내었던것 같습니다.
응뭔 감사합니다 !
그시절 이야기를 이제 더 디테일하게 들으니 새롭습니다.. 그때 그랬었구나. 차별은 정말 해선 안될 일 같습니다. 그럼에도 차별은 어디든 자리해 있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참 억울하고도 황당하셨을 것 같은 그 상황에 저도 마음이 아프지만 또 다시 꿋꿋하게 삶을 이어가신 해수니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초등학교 때 아픈 기억이 생생하시군요. 1등을 했다고 따돌림을 당하셨군요. 인간의 질투와 시기는 따돌림의 원동력이 되나 봅니다. 어른들도 똑같은 것 같아요. 일 잘하고 회사에서 신뢰 받는 사람은 나쁜 사람들의 험담 대상이 됩니다. 좋은 선생님도 많겠지만 저 때도 선생님들은 신뢰할 수 없었어요. 촌지를 대놓고 요구하는 사람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어지는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어떤 일이 있어도 지지해주셨으면 좋았겠네요. 사실 아이 입장에서는 말하지 못하는 슬픔이 있었을텐데요. 그 때도 그런데 지금은 더 선생님들을 신뢰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온다맘,달빛소년님
감사합니다.
늘가슴한켠에 억울함으로 자리잡고 있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니 속이 후련해졌습니다.
어린시절 가난함이 사람을 주눅들게 했고
안 그런척하기 위해 안간힘썼던 어린시절!
아버지의 관심과 사랑으로
그래도 이겨내었던것 같습니다.
응뭔 감사합니다 !
그시절 이야기를 이제 더 디테일하게 들으니 새롭습니다.. 그때 그랬었구나. 차별은 정말 해선 안될 일 같습니다. 그럼에도 차별은 어디든 자리해 있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참 억울하고도 황당하셨을 것 같은 그 상황에 저도 마음이 아프지만 또 다시 꿋꿋하게 삶을 이어가신 해수니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음...반장 선거에 당선 되고도 포기하신분이 여기도 계셨군요...전 저만 그런줄..
초등학교 때 아픈 기억이 생생하시군요. 1등을 했다고 따돌림을 당하셨군요. 인간의 질투와 시기는 따돌림의 원동력이 되나 봅니다. 어른들도 똑같은 것 같아요. 일 잘하고 회사에서 신뢰 받는 사람은 나쁜 사람들의 험담 대상이 됩니다. 좋은 선생님도 많겠지만 저 때도 선생님들은 신뢰할 수 없었어요. 촌지를 대놓고 요구하는 사람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어지는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어떤 일이 있어도 지지해주셨으면 좋았겠네요. 사실 아이 입장에서는 말하지 못하는 슬픔이 있었을텐데요. 그 때도 그런데 지금은 더 선생님들을 신뢰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네!
우리 부모님이 너 때문에
못 살겠다 하셨네요.ㅎ ㅎ
고집도 세고 옳다고 생각하는것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젠 엄청 변했습니다.
다 예수님 덕분입니다.
와. 어릴 때 한 성격 하셨군요 대단합니다.
선생님께 반항하기 쉽지않은 시절이었늨데 말이죠.
박수 보냅니다 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