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2/08/10
외양간 고치기 속담은 여러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저는 
이 속담에서 중요한 점은 소가 아니라 외양간을 고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비무환 하지 않아 벌어진 실수 막을 기회가 있었다면 크게 혼이 나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외양간 고쳐봐야 용서 받는 것도 아닌데
왜 그래야 하지?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일 확률이 높다고 봐요

그래도 사후처리를 위해 외양간 고치기라도 하니 다행이다 잘했다 잘했어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게는 몰라도 거시적인 사건은 구조적으로 책임 떠넘기기가 쉬운데 그 사람 욕하면 외양간도 안 고칠 것 같습니다 그러네 이제는 외양간 고치는 이를 잘했다 잘했어 라고 칭찬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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