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듣는 노래 공유 Day 1

2021/11/24
얼룩소 프로젝트 커뮤니티가 운영되는 동안 앞으로 최대한 매일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를 하루에 다섯 곡씩 공유하고 그 노래에 얽힌 이야기를 간단하게 글로 써보기로 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댓글로 또 얼룩커님들이 좋아하시거나 자주 들으시는 노래 공유해 주세요! 일단 제가 인생곡이라고 꼽는 노래가 다섯 곡 있는데, 그 노래들로 시작하겠습니다.

1. Anne-Marie ft. Doja Cat- To Be Young

https://www.youtube.com/watch?v=5uf7BzRBZwA

작년 코시국 초반에 나온 앤마리와 도자캣의 콜라보입니다. 멜론 댓글 중에 앤마리의 노래 2002는 하이틴 감성이고, Birthday는 이제 막 성인이 되어 한껏 신나게 즐기는 느낌이고, To Be Young은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이 새벽에 들을 노래 같다는 내용의(정확한 표현을 제가 잊어버렸네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실제로 제가 새벽이나 깊은 밤에 듣기 좋아하는 노래에요. 이십대가 되면서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옳은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많아요. 충동적인 일이나 일탈을(다른 사람들이 보면 일탈로 치지도 않겠지만 내 나름대로) 할 때도 있어요. 이 노래도 그런 감정을 말하는 노래입니다. 충동적인 일을 하고 방황할 수 있는데, 젊은 게 그런 기분이래요. 만약 이것저것 도전하고, 깨지고, 실패하고, 그러다가 어쩌다 성공하는 게 젊음이라면, 저는 뭔가 평생 동안 젊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2. Westlife- My Love

https://www.youtube.com/watch?v=ulOb9gIGGd0

노래를 가사 때문에 좋아하는 경우도 있고 사운드나 멜로디가 주는 감성 때문에 좋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노래는 후자에 속합니다. 보이그룹 웨스트라이프의 대표곡인데 솔직히 가사는 그렇게 특별한 게 없어요.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간다는 내용이에요. 노래가 좀 오래된 노래이기도 하고, 저도 어렸을 때 우연히 들은 노래입니다. 그래서 더욱 가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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