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2
엄마가 된다는 건 어려워요.
미혜님 정말 대단하세요. 아픈몸으로 다 하시다니 ㅠㅠ
전 제 몸아픈걸 정말 못견뎌해요..
투정도 많이부려요.
그럴 때 마다 친정엄마는 " 정신똑바로 못챙기나! 애가 셋인 어마이가 아플겨를이 어딨노! 아플수록 밥챙겨먹고 빨리 나아서 애들 봐야지!" 라며 하셨어요.
저 말이 너무 서운했어요.
누군 아프고 싶어서 아픈가...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희 엄마는 허리가 아파서 누워만 있었을때도 집안일을 다 하셨더라구요.
제가 중1 때 엄마가 공황장애가 와서 새벽에 잠도 못자고 차에 뛰쳐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을 때 몸무게가 10키로나 빠지면서도 저희 학교 도시락까지 다 싸주시고 집안일을 다 하셨어요.
우리엄마는 강해! 라고 생각했었는데 엄마가 한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많이 아팠어요....
저도 감사해요~ 원래도 몸이 약한데 하시는게 더 대단하세요. 전 이제 엄마의 정신차리란 말이 귀에 딱지가 앉을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샤베리님.
어머니 말투가 넘넘 친근해요.
저는 경북 안동 출신 이거든요.
제 말투랑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넘 방갑네요 친근하니 ㅎ
저희 엄마는 여전히 공황장애세요.
샤베리 어머니도 정말 대단하시네요.
모든 엄마는 위대한듯 해요.
엄마가되니 그냥 하더라고요.
저도 몸이 약해서 애 놓고 키우겠나 주변에서 걱정을 했었지요.
지금도 여전히 약하지만 타지에 와서 주변에 아무도 없네요.
그냥 해야해요 엄마니까요.ㅜㅡㅠ
샤베리님 긴 글로 따뜻하게 공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샤베리님.
어머니 말투가 넘넘 친근해요.
저는 경북 안동 출신 이거든요.
제 말투랑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넘 방갑네요 친근하니 ㅎ
저희 엄마는 여전히 공황장애세요.
샤베리 어머니도 정말 대단하시네요.
모든 엄마는 위대한듯 해요.
엄마가되니 그냥 하더라고요.
저도 몸이 약해서 애 놓고 키우겠나 주변에서 걱정을 했었지요.
지금도 여전히 약하지만 타지에 와서 주변에 아무도 없네요.
그냥 해야해요 엄마니까요.ㅜㅡㅠ
샤베리님 긴 글로 따뜻하게 공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