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
지희 · 오늘도 아자~
2021/12/08
루나님의 100배 성장 응원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친척집이나 친구들을 만나고 오면, 그집 자식들이 어떻다더라 하면서 제 속을 박박 긁어놓습니다.

그들이 땅을 사서 배가아프기 보다는, 그들과 비교하는 어머니에게 상처받은거죠..

그사람과 나는 다른데..
적성도 다르고, 하고싶은 일도 다르고..

하도 엄친딸들 칭찬만 하길래,

엄마딸은 잘하는거 없어?
엄마는 어디가서 딸자랑 안해?
맨날 내 딸 못난이라고 흉봐?

제가 이렇게 물어보면,
니가 못한다는게 아니라, 그집 애들이 그렇다는거라고, 엄마가 그냥 오늘 있었던일 말하는 거라고, 뭔 말도 못하냐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언제가는

엄마, 누구네집 엄마는 딸한테 집사주고, 
사위한테 차도 사주고,
손주들 대학교 등록금도 다 내준대

라고 하면서, 
엄마도 다른 엄마랑 비교하면 기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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