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개형 · 소소하고 평범한 삶의 소중함을 지향
2022/02/05
저도 여기저기 옮기긴했으나 약 23년간의 쉼없는 직장생활에서
졸업을 했습니다. 마음한켠 원하긴했지만, 사실 뭐 졸업을 당했죠.
하지만 지금 당장은 졸업이라고 표현했지만,
곧 다시 입학할지도 모르겠습니다.-_-;;

걱정없이 쉬고 싶긴하지만,
역시나 많은 걱정과 생각으로 쉬는것도 쉽지는 않네요.
현재 프리랜서로 종종 알바처럼 일하고 있는데
음... 뭐랄까 안정되지않은 자리와 수입에 불안감은 있지만,
어디에 소속되지않고 감정소모없이 일만 할수있다는 큰 장점이 있더군요.

그 동안의 여러해의 많은 만남들 물론 좋은 만남과 이어지는 인연들이 있지만,
분명 피곤했고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40대를 맞이하니 그 느낌이 확실해졌고
한해한해가 버티기가 힘들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무던지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도
대단하고 왜그렇게 버티고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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