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힐링 바이크
2022/06/05
휘슬러에서 스포츠 하나 정도는 즐길 줄 알면 좋다. 휘슬러에서 즐길만한 것이 스포츠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서의 즐겼던 유흥을 생각하면 휘슬러에서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다. 보통 겨울에는 스키나 보드를 많이 즐긴다. 2010 밴쿠버 올림픽 당시 스키와 관련된 종목들이 휘슬러에서 진행했다고 한다. 겨울 시즌이 되면 전 세계 스키나 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휘슬러로 모인다. 휘슬러 로컬 사람들은 겨울 스포츠 장비를 한 세트씩은 가지고 있다.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도.
여름에는 주로 자전거를 즐긴다. 겨울에 스키나 보드를 즐기게 해 줬던 산들이 여름에는 산악자전거 코스로 변한다. 여름에도 겨울 못지않게 많은 바이크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하지만 그 산을 올라가려면 시즌 패스권을 사야 한다. 모든 것이 비싼 휘슬러에서, 특히 이제 막 돈을 벌기 시작한 워홀러가 시즌 패스권으로 산을 즐기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그렇다면 휘슬러에서 바이크를 즐길 수 없을까? 아니다. 휘슬러의 가장 큰 장점은 바이크 트레이 길이 잘되어 있다는 점이다. 굳이 비싼 시즌...
주로 캐나다 소도시인 '스쿼미시' 라는 곳에 살면서 얻은 소중한 것들을 기록하기 위해 씁니다. 종종 여행을 다니면서 건진 소중한 경험 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찬찬히 음미하시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