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멍과 불멍과 정신건강

그림과 마음을 읽는 자
그림과 마음을 읽는 자 ·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2022/05/20
오늘 점심시간에 짬이 나서 식사를 한 뒤 커피를 들고 공원에 가서 회사 분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날이 더워서인지 분수에서 물도 올라오더라구요
벤치에 앉아서 분수를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잠시 앉아있었는데 
분수만 바라보다보니 아무 생각이 안 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멍이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서 앉아 있는 것이었지만 
햇살도 느끼고, 바람도 느끼면서 
비둘기 소리와 새 소리도 들렸는데 '구구'하는 소리가 크게 들리더라구요 
비둘기 소리를 이렇게 크게 들은 게 언제였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의 물멍이었지만 
여행 가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제가 
여행가서 산이나 바다나 나무나 자연을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가볼까 계획중입니다 
가서 특별한 것을 안하더라도, 여행가는 것 자체가 많은 힐링이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물멍, 불멍과 같은 것이 우리의 정신건강에 어떤 점이 좋을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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