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7/19
아이를 키우는 지금 우리의 생애 주기에 겪는 과정이 너무 공감이 가서 마치 내 삶인듯 몰입하며 읽었어요. ^^ 

남편분의 퇴원소식에 참 다행이다 생각하다가도 또 다른 지옥이라 생각하는 회사에 복귀해야하는 가장의 어깨에 짊어진 무거운 짐도 느껴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서로를 위해주고 안정적인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부부의 모습이 마치 맑은 수채화처럼 그려집니다. 

정성껏 밥을 차려주고 사소한 것들을 챙겨주며, 입원 기간 동안 많이 길어 한껏 지저분 해진 머리카락도 잘라주고, 자기 전 전신 안마까지.. 오늘도 나는 내가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조용하고 묵묵하게 보조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신랑과 함께 어깨의 짐을 나눠지고 있다. 

와우!!! 
미혜님은 정말 못하는 것이 무언가요??!! ^_^ ㅎㅎ

피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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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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