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인 줄 알았는데 밀어보니 문이었더라

하지윤
하지윤 · 당신들의 이야기
2022/03/11
커리어리에 좋은 글이 있어 가져옵니다.

<벽인 줄 알았는데 밀어보니 문이었더라>

걱정이 들 때면 혼자 주문처럼 외우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문은 밀기 전에 벽이었다.
걱정하는 일이 10가지 있다면 그 중 실제로 일어나는 것은 1가지 혹은 2가지 정도 입니다.
세 가지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1️⃣처음부터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 것 아닐까?
2️⃣걱정하는데 쓰는 에너지와 시간을 다른 데에 쓰는 게 낫지 않을까?
3️⃣걱정하느라고 10가지 걱정이 점점 불어나서 11개, 12개, 20개가 되는 건 아닐까?

"걱정을 하고 싶어서 하나요?"라고 물을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걱정은 우리 몸의 불순의근과 같아서 내가 하고 싶어서 하기보다는 저절로 생기는 느낌이죠.
맑게 개인 하늘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듯이요. 
그런데 비가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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