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을 올릴 수 있는 것도 결국 나
2022/03/11
최근에 있었던 일련의 일들이 나의 자존감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었다.
내가 왜..? 내가 뭘..? 이라는 의문에서 시작해서
결국 내 잘못이고, 부족이구나- 로 끝나버린 엉망스러운 결론.
누구도 나에게 솔직하게 답을 주지 않으니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워지고
그렇다 보니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질책하는 내 자신을 보게 되었다.
내가 찾은 것이 솔직한 답인지, 아니면 방향이 다른 것인지, 아니면 정도가 다른 것인지
나는 여전히 알 지 못하고-
결국 나는 나의 자존감을 잃었다. 전부는 아니어도 적어도 일부는 그러했다.
그래도 나의 노력을 알아주는 사람도 나 뿐이라서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사람도 나 스스로라서,
조금만 더 슬퍼하고, 얼른 마음을 다잡고 회복해야지-
조만간 다시 스스로를 아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