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파트너 길냥이 별이가 보이지 않는다. 얼마 전 웍샵을 다녀와서 며칠 집을 비운 후의 일이다. 길냥이들에게 밥을 주시는 캣맘에게 물어보니 얼마전 도로에서 별이를 닮은 고양이 사체를 보았다고 한다. 분명 낮은 확률은 아니지만 나는, 아니 우리는 그렇게 믿지 않는다. 그렇게 믿고싶지 않다. 그런데 켓맘이 안타깝게 전하는 것은 요즘 아이들에게 고양이를 죽이는 놀이가 유행이라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이라는 비판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싶지는 않다. 다만 생명의 소중함을 배양해 가야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요즘 메체들은 어른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강한 자극과 중독성 있는 영상들로 가득 채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