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김상우
김상우 · 52살 농사짓는 남성
2023/08/12
1녀만에 작년에 봤던 어린이 영화 (루카)를 보았네요. 1년만에 봐서 줄거리는 몇몇은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기억이 나지 않았네요. 아들이 좋아해서 다시 보기는 했는데  그냥 에어컨 바람 맞고  나는 나름 아이를
위해서 시간을 내고 최선을 다하는 아빠인데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기억할지 궁금합니다. 
어느 순간 드는 생각이 아빠 위치는 무엇일까?  나름 잘해준다 했는데 아들이라서 그런지 엄마만 좋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는데  아빠인 저에게는 언제 좋아하다고 할지 쑥스러워서 그런지 말을 들을 수 
있을지 약간은 섭섭하지만  아들이 나에게 어릴때 아빠가 해준게 뭐냐고 이상한 듣기 싫어서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네요.
이제는 아침, 저녁은 그전보다는 조금은 견딜만 하네요. 열대야도 이제는 조금만 견디면 당분간은 안녕을
애기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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