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회복하는 과정에서 무리하지 않은선에서 살살 걸으라고 해서 매일매일 평지를 천천히 걷고 있습니다. 
3천보만 걸어도 허리가 아프고 숨도 차서 잠시 공원벤치에 앉았다가 다시 걷고 하는데....
새벽에 비가오고 아침에 그쳤기에 따뜻하게 옷을 입고 나섰습니다~~~

허걱....조금 걷다보니.. 저~앞에서 부터 낙엽들이 우르르르르르~~ 바람에 날라오는데 마흔살 넘었는데도  속으로 너무 무서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바람이 부니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이 소용돌이 치고....아직 안떨어지고 있던 나무위 낙엽들도 우수수수 떨어지고~~~ 그러고 보니 거리에는 사람들이 저밖에 없더라구요 ㅋㅋㅋ 도로에는 차들이 가득한데...
아...사람들이 안다닐만한 날씨구나 싶었네요~~
괜히 길가다가 간판이 떨어지거나 뭐가 날아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