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vs 인성

엄마
엄마 · 내가 바라보는 세상
2024/05/25
어제 아이가 하교하고 오자마자 어떤 친구가 용돈을 20만원이나 받는다고
친구들 앞에서 자랑을 했다고 한다. 
무슨 얘긴가 싶어 물어보니 하필  자랑한 아이가 또 그 애다.
그래서 친구들 보통 얼마받냐고 물으니 3만원에서 10만원정도라고 한다.
반에서 용돈을 얼마받는지가 중요하냐고 물었더니 그게 아니라
그애가 자랑하면서 분위기가 용돈을 조금 받는 애들이 
갑자기 이상하게 되버렸다고 한다.
또 어떤 순한 애가 있는데 노는 무리의 애들이 
이유도 없이 더러운 취급을 한다는 것이었다.
막내는 그애와 같이 얘기도 하고 밥도 먹는다고 한다.

이런 저런 얘기를 듣다보니 공부도 제법 하고 집안에 경제력도 있고 
노는 무리가 형성되어 있으면 교실안에서 권력처럼 군림하는 
계급 비슷한 것이 있는 모양이다. 
선생님들이 안볼때는 순한 아이옆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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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곳입니다. 일기쓰기. 견뎌내기 위해 쓰는 사람. 주거임대시설에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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