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인터넷 서점의 도색잡지 판매 문제에 부쳐

강부원
강부원 인증된 계정 · 잡식성 인문학자
2024/05/31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대나무 숲에 들어가 외치고 나왔다. 출처-한국저작권위원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며칠 전 인터넷 서점 e북 코너에서 포르노에 가까운 도색잡지들을 파는 것을 보고 분개했다.

얼룩소의 여러 유저분들께서도 어찌 그럴 수가 있느냐며 함께 놀라고 화를 냈다. 

그런데 거의 비슷한 숫자의 사람들에게, 

"그게 무슨 문제냐?" 

"촌스럽게 왜 그래?"

"성인이 성인 콘텐츠 볼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소아 성애만 아니면 괜찮다고 본다" 

"한참 전부터 그래왔고, 법적으로 문제될 것 없으니 세 서점 모두 아무 규제받지 않고 팔고 있는 것" 

등등의 이야기를 들었다.

언제고 19세 인증을 한 번만 해두면 인터넷 ...
강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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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신문과 오래된 잡지 읽기를 즐기며, 책과 영상을 가리지 않는 잡식성 인문학자입니다.학교와 광장을 구분하지 않고 학생들과 시민들을 만나오고 있습니다. 머리와 몸이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연구자이자 활동가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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