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다고 운동하지 마라, 살려고 운동하라>
2024/01/30
그러던 운동하는 습관이 어느 시점으로 뚝 끊겼다. 직업적 삶을 갖게 되면서부터는 점점 또래들도 흩어지니 모여서 무엇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겨울스포츠 같은 것은 시간 상 엄두도 내지 못했다. 축구는 조기축구회도 나가보았지만 그동안 줄어든 실력 탓에 쫓아가기 바쁘고 즐기며 하는 것이 어려웠다. 모르는 사람들과 운동을 하고 나서야 깨달았다. 나는 운동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친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즐거워했구나. 금방 나가지 않게 되었다.
20대 느지막이 군대에 있는 동안 운동했던 것을 마지막으로 십여 년간 운동하지 않았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몸 상태는 서서히 안 좋아졌고 건강검진을 하면 다양한 지표가 여러 신호로 나에게 경고를 주었다. 그러다 2...
전남 목포 출생
전남과학고등학교 졸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현 관악구의회 의원
세상이 조금더 평등한 곳이길 바라는 정치인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를 준비하는 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