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완벽주의로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완벽주의에 빠져 있어서 필기를 할 때 시작조차 하기 힘들어했습니다. 다시 복습하고 나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필기가 아니라 남에게 완벽하게 보이기 위한 필기를 하다보니 필기를 할 때 시작조차하기 힘들었고, 내용을 반복하기보다는 글씨체, 색깔의 조합, 등을 고심하다보니 필기가 아닌 필기를 했었습니다. 이렇게 필기를 하다보니 공부를 자꾸 미루게 되고 시작조차 못해 성적은 안 봐도 뻔했습니다. 

완벽주의자가 나쁘고 다른 게 좋다기보다는 모든 과정에서는 실패가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 실패를 통해 경험을 쌓게 되고 이를 통해 성장하여 비슷한 실패를 안하다보면 결국 성공을 맛보게 됩니다. 글을 1000자를 쓰려해도 시작과 끝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구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