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여름밤서늘한여름밤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게으른 완벽주의라는 말은 완벽주의적 성향을 가진 사람을 비하하고 이들의 이런 특성으로 부터 나오는 능력은 홀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표현에 저 역시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냥 이런 표현을 쓰는 것 자체가 빨리 단정짓길 좋아하고 생각이 짧은 사람들의 합리화라고 생각합니다. 완벽주의성향을 경험히는 사람으로서 이야기하자면 말그대로 지친 또는 탈진한, 완벽주의가 적합한 표현이에요

@서늘한여름밤  '게으른 완벽주의'라는 워딩 대신 '지친 완벽주의자'들이라 명명하는 것이 ntj인 저에게 묘한 위안을 줍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을 비난하고, 또 비난 받으며 살아가며" 계속 책쓰기를 미뤄왔던 제가 이제 기준을 낮춰서 10월부터 "매일 한꼭지" 이상씩 "400자 이상 분량만 충족하며" 퀄없는 글쓰기를 하자고 다짐합니다. (그러고나서도 한글 파일에서 편집과 수정을 몇 번씩 하고 있는...) https://alook.so/posts/yEtZDnW?utm_source=user-share_gvtBgnw 를 쓰면서도 또 이 글을 생각합니다. 나 정말 피곤하게 살고 있구나. 머릿속에 생각만으로 이미 에너지 소진. 예열시간이 너무 긴 효율 떨어지는 엔진같다는 생각. 셀프 토닥토닥이 이렇게나 힘든 일인지. 다음 글 기다리고 있을게요.

제게 넘나 필요한 내용이네요
창작에 감사드립니다

제게 넘나 필요한 내용이네요
창작에 감사드립니다

@서늘한여름밤서늘한여름밤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게으른 완벽주의라는 말은 완벽주의적 성향을 가진 사람을 비하하고 이들의 이런 특성으로 부터 나오는 능력은 홀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표현에 저 역시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냥 이런 표현을 쓰는 것 자체가 빨리 단정짓길 좋아하고 생각이 짧은 사람들의 합리화라고 생각합니다. 완벽주의성향을 경험히는 사람으로서 이야기하자면 말그대로 지친 또는 탈진한, 완벽주의가 적합한 표현이에요

@서늘한여름밤  '게으른 완벽주의'라는 워딩 대신 '지친 완벽주의자'들이라 명명하는 것이 ntj인 저에게 묘한 위안을 줍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을 비난하고, 또 비난 받으며 살아가며" 계속 책쓰기를 미뤄왔던 제가 이제 기준을 낮춰서 10월부터 "매일 한꼭지" 이상씩 "400자 이상 분량만 충족하며" 퀄없는 글쓰기를 하자고 다짐합니다. (그러고나서도 한글 파일에서 편집과 수정을 몇 번씩 하고 있는...) https://alook.so/posts/yEtZDnW?utm_source=user-share_gvtBgnw 를 쓰면서도 또 이 글을 생각합니다. 나 정말 피곤하게 살고 있구나. 머릿속에 생각만으로 이미 에너지 소진. 예열시간이 너무 긴 효율 떨어지는 엔진같다는 생각. 셀프 토닥토닥이 이렇게나 힘든 일인지. 다음 글 기다리고 있을게요.